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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6
이동 0
변형 0
실행 취소 0
일치율 60%
두 번째 실패하고 나서 원을 그리기가 어려워서 도구를 쓸까 하다가 그냥 계속 손으로 그렸다. 그냥 그릴 수는 없어서 대략 윤곽을 찍으면서 그렸는데 다른 라이브 드로잉 하시는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다. 찾아보고 다들 아무런 준비 없이 그냥 그리신다면 나도 그 정도로 연습을 해야 할까. 너무 귀찮지만ㅋ 결국은 그렇게 해야겠지?
이런 자세를 어렸을 때 많이 그렸다고 방심했다가 여러 번 틀리고 말았다. 물론 이동툴을 안 써서 더 어렵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마지막 그림까지도 손 크기를 억지스럽게 수정해서 겨우 마무리한 걸 보면 자세 문제라기보다는 간단한 크기 비교에서 여전히 직관에 문제가 많은 듯하다. 손발과 머리 크기를 편하게 비교 구분할 수 있는 선분을 찾아보면 도움이 될지도? 다음에 이런 자세로 종아리 전면이 보이게 그릴 일이 있으면 종머크도 꼭 지키도록 하자.
마지막에 잘린 머리나 괴물 몸뚱어리를 실루엣으로 추가할까 하다가 그림이 조잡해질 것 같아서 멈췄는데 그건 잘한 것 같다. 별건 아니지만, 이번에 그리면서 발등을 최대한 당기면 정강이와 딱 90˚가 되고 아킬레스건과 뒤꿈치는 거의 일자가 된다는 걸 알게 됐다. 먼지만큼이라도 아는 게 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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