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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안밀 2

라이브 드로잉 #57

실패 0이동 0 변형 0 실행 취소 28일치율 70% 아랫입술 묘사가 마음에 안 들어서 롤백이 있었다. 입술이나 눈매처럼 조금만 달라도 인상이 확확 바뀌는 부위는 라이브 드로잉에서는 제대로 그리기가 어렵다. 솔직히 눈매야 화장이라고 치고 덧그리면 그만인데 입술은 마음에 안 들면 너무 별로여서 더 그런 듯하다. 보통 그림이야 마음에 들 때까지 수정하면 되는데 그럴 수는 없으니 라이브 드로잉에만 사용하는 공식 같은 걸 만들어야 할까. 요즘은 여자를 그릴 때 머리를 예전보다 약간 크게 그려서 그런지 배꼽까지 딱 머리 크기로만 삼등분하면 적당하다고 느낀다. 예전에는 목까지 넣은 크기로 나누면서 2번째 등분에 유두가 오게(거유가 아닐 경우) 그렸는데, 인체에 관한 이해가 바뀐 건지 아니면 취향이 바뀐 건지, 아무..

그림 2024.09.03

테니스엘보와 페르시안밀 - 증량과 회복 과정, 협응력과 알아차림, 전신운동의 끝판왕

그림을 그리다 보면 각종 관절 건강과 체력이 중요해서 풀업과 딥스를 한창 할 때가 있었다. 그런데 웬걸, 풀업을 하다가 무리하는 바람에 왼팔에 테니스엘보가 생기고 말았다. 정확한 시기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1년 전쯤이었던 듯하다. 사실 예전에도 충분히 쉬어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완전히 치료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비슷하게 회복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지만, 부위가 달라서 그런지 예상보다 부상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계속 자료를 찾아보면서 여러 방법을 시도했고 특별히는 팔꿈치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전완을 강화하는 운동을 열심히 했지만, 잠깐 고통을 줄여줄 뿐 그다지 소용은 없었다. 그렇다면 부상당한 지 꽤 시간이 흐른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의 회복했다. 그것도 부상을 입을 당..

소식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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