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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드로잉 #51

실패 0이동 0 변형 0 실행 취소 12일치율 70% 소소하지만 도저히 용납하기 어려운ㅋ 머리카락 실수로 실행 취소가 있었다. 실패는 없었는데 저번 그림을 다 그리고 정면 얼굴과 웃는 입매를 조금 더 연습하고 나서 그린 거라서 이번 작업은 완전히 무에서 나왔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행히 그래도 저번 작업보다는 얼굴이 나아진 게 느껴져서 좋았다. 톤 없이 흑백으로만 웃는 얼굴을 그릴 때는 아랫입술 쪽에 먹을 살짝 넣어서 윗니를 표현해 주면 나름대로 괜찮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윗입술 선은 넣는 게 낫긴 한데 지금보다는 더 가늘게 그리면 좋을 듯하다. 쉬운 문신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나비가 들이는 성의에 비해 효과가 좋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됐다. 앞으로 자주 써먹어야겠다. 처음에는 얼굴을 옆으로 더 기울인 이미..

그림 2024.05.10

라이브 드로잉 #50

실패 ???이동 0 변형 0 실행 취소 ???일치율 70% 이번 작업은 거의 쌩 정면인 얼굴(숙인 정면은 그나마 쉽다)을 라이브 드로잉으로 그리려다가, 이건 뭐 지금 수준에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서 실패 회수 세기는 그냥 포기하고 얼굴을 여러 버전으로 쪼물딱거렸다. 한 20개 정도? 연습하고 나니까 대충 감이 오긴 해서 라이브 드로잉을 어찌어찌 하긴 했는데 여전히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그래도 지금 수준에서 그나마 쓸 수 있는 공식이 생기긴 해서 앞으로 그걸 토대로 개선해 나가면 될 듯하다. 실행 취소는 옷에 스웨터 무늬를 넣다가 롤백이 있었다. 그림만 보면 도대체 이게 뭔가 싶을 텐데,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구성한 내용에 나조차도 어이가 없었고ㅋ 덕분에 중반부터는 계속 헤실헤실 웃으면서 작업했다. 처..

그림 2024.05.08

라이브 드로잉 #49

실패 6 이동 0 변형 0 실행 취소 0 일치율 60% 두 번째 실패하고 나서 원을 그리기가 어려워서 도구를 쓸까 하다가 그냥 계속 손으로 그렸다. 그냥 그릴 수는 없어서 대략 윤곽을 찍으면서 그렸는데 다른 라이브 드로잉 하시는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다. 찾아보고 다들 아무런 준비 없이 그냥 그리신다면 나도 그 정도로 연습을 해야 할까. 너무 귀찮지만ㅋ 결국은 그렇게 해야겠지? 이런 자세를 어렸을 때 많이 그렸다고 방심했다가 여러 번 틀리고 말았다. 물론 이동툴을 안 써서 더 어렵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마지막 그림까지도 손 크기를 억지스럽게 수정해서 겨우 마무리한 걸 보면 자세 문제라기보다는 간단한 크기 비교에서 여전히 직관에 문제가 많은 듯하다. 손발과 머리 크기를 편하게 비교 구분할 수 있는 선분을 ..

그림 2024.04.10

2024. 4. 8. 연습 + 파일

얼굴 연습 3장 전신 연습 1장(6/30) 요상하게 생긴 얼굴을 제대로 못 그렸던 건 그냥 큼직큼직하게 못 그려서 그랬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엄청 과감하지는 않지만, 예전보다 확실히 나아지긴 했는데, 돌이켜보면 아무래도 예전에는 하악을 지금보다 훨씬 작게 그리려고 했던 듯하다. 직관에 어긋난다고 느껴서 그랬던 것 같은데, 이제는 웬만큼 크게 그려도 현실에 그런 사람이 반드시 있다는 걸 알게 돼서 그런지 크게 그리는 게 훨씬 편해졌다. 캡콤 그림 중에 특별히 고우키, 사가트, 장기에프, 더들리, 휴고 같은 느낌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들 일러스트는 지금 봐도 진짜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할 수가 없다. 특별히 더들리의 T존은 진정한 데포르메가 뭔지 보여준다고 해야 할까ㅋ 지금은 꼭 읽어야 하는 ..

연습 2024.04.08

라이브 드로잉 #48

실패 4 이동 0 변형 1 실행 취소 ??? 일치율 60% 그리는 도중에 중심부 타격 효과를 만지다가 너무 이상해서 롤백을 좀 하는 바람에 실행 취소가 있었다. 그리고 변형 1회는 형태를 바꾼 건 아니고 영상 중간에 보면 선이 한 번 진해지는 순간이 나오는데, 선을 또렷하게 만들려고 레이어를 복사해서 곱하기 옵션으로 변경하고 그 레이어로 작업을 이어갔다. 원래 보통은 서서 작업하는 모니터로 작업을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누워서 작업하는 모니터로 시작했더니 펜을 너무 흐리게 쓰는 바람에(아주 약간 새 모니터여서 펜이 진하게 보인다) 이렇게 공정을 더했다. 어차피 모양을 바꾼 것도 아닌데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이런 수정은 디지털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방식이라서 변형에 넣기로 했다. 흐린 펜을 쓴 지 얼마 안 돼..

그림 2024.03.29

2024. 3. 26. 연습 + 파일

얼굴 연습 3장 전신 연습 1장(6/24) 노인을 쉽게 그리는 포인트가 있을까? 내가 지금 머리로만 아는(체화는 아직 안 된) 특징을 나열해 보면 '눈꺼풀, 콧볼, 입 천체와 입가, 턱 일부 처짐'과 '세로로 늘어지는 목주름', '약간 울퉁불퉁해지는(혹은 굵어지는) 뼈'인데 여기서 어떻게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 사실 이런 특징보다도 그 패인 주름이라든지 처짐에 어울리는 얼굴형을 그리는 게 더 중요할 듯한데, 코를 크게 그리는 것 외에는ㅋ 솔직히 개념이 없다. 톤 안 쓰는 상태에서 정면과 아주 약간 틀어진 정측면 코는 어떻게 그릴지 계속 망설였었는데, 확실히 저 모양 말고는 답이 없다고 느꼈다. 한참을 그리다 보니 저 모양을 가져가면서 너무 옛날 느낌이 나지 않게, 너무 지시하는 방식..

연습 2024.03.26

라이브 드로잉 #47

실패 8 이동 0 변형 0 실행 취소 0 일치율 70% 오랜만에 많이 실패했다. 이런 하반신이 나오는 라이브 드로잉이 2번(#11, #31) 있었는데 그때는 아무런 노하우를 얻을 수 없었다면 이번에는 다행히 다음번에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한 팁을 얻을 수 있었다. 물론 그때 가서 제대로 적용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는 없어도 어쨌든 어설픈 기준이나마 얻었다는 데 의의를 두자. 이런 자세를 그릴 때는 그림에 표시한 순서대로 긋는 게 좋다는 사실을 느꼈다. 실제 작업에서는 순서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종아리 근육과 발등 방향 등이 조금 어색하게 나왔다. 3번을 어떻게 긋느냐에 따라 엉덩이 크기, 반대쪽 엉덩이 크기, 발등을 그리는 각도와 발 크기, 발등이 향하는 각도까지 정해지기 때문에, 원하는 이미지를 충분히..

그림 2024.03.24

2024. 3. 23. 연습 + 파일

얼굴 연습 3장 전신 연습 1장(6/18) 표정을 그릴 일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괜히 표정 그리는 감각이 퇴화한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드는 요즘이지만, 애초에 연습해서 늘려놓은 감각이 없기 때문에 줄어들 감각도 없어서 마음을 놓고 지내고 있다ㅋ 표정 연습 전에 예쁜 그림체부터 만들고 싶어서 연습을 안 한다지만, 머릿속에 온통 얼굴 예쁘게 그리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는 건 조금 문제일지도? 사실 이번 원고도 중반까지는 죄다 남자만 나오고 등장인물 중 여자는 단 2명(주인공 가족까지 치면 4명이지만, 어쨌든)에 한 명은 비중이 거의 공기라서 여자 그릴 일이 거의 없는데도 이러니 원.... 전신 연습은 팔을 길게 안 그리면 너무 어색해 보여서 계속 팔을 길게 그리고 있는데(어깨와 팔꿈치 부분을 완전히 제외한 ..

연습 2024.03.23

2024. 3. 20. 연습 + 파일

얼굴 연습 3장 전신 연습 1장(6/12) 난 왜 눈에 빛을 넣는 게 어려운지 잘 모르겠다. 색을 넣을 때는 상관없는데 흑백일 때는 그냥 아무것도 안 넣은 눈으로 남겨놓는 편이다. 그래서 연출에 약 1g 정도 손해 보는 게 있긴 하지만, 거의 의미 없는 정도라서 그냥 그렇게 그린다. 사실 반대로 써먹는다고 해야 할지도? 빛이 들어가면 특별한 컷이 되는 셈이니까 말이다. 이런 것도 심리적으로 분석해 보면 뭔가 나올까. 여자 얼굴은 아무 생각 없이 그렸는데 뉴진스 민지 느낌이 살짝 나는 것 같기도? 물론 민지가 7조 배 정도 예쁘지만, 뭐 느낌만 그렇다는 얘기다. 톤(+빗금) 없이 흑백으로만 예쁘게 그리는 작가분들은 완전 양키맛이거나 아주 오래전 일본 작가거나 내가 원하는 그림체랑 완전히 동떨어져있거나 해서..

연습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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