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다 보면 각종 관절 건강과 체력이 중요해서 풀업과 딥스를 한창 할 때가 있었다. 그런데 웬걸, 풀업을 하다가 무리하는 바람에 왼팔에 테니스엘보가 생기고 말았다. 정확한 시기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1년 전쯤이었던 듯하다. 사실 예전에도 충분히 쉬어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완전히 치료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비슷하게 회복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지만, 부위가 달라서 그런지 예상보다 부상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계속 자료를 찾아보면서 여러 방법을 시도했고 특별히는 팔꿈치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전완을 강화하는 운동을 열심히 했지만, 잠깐 고통을 줄여줄 뿐 그다지 소용은 없었다. 그렇다면 부상당한 지 꽤 시간이 흐른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의 회복했다. 그것도 부상을 입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