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1
이동 0
변형 0
실행 취소 1
일치율 60%
실행 취소는 태블릿 톡톡 실수. 실은 가랑이 사이에 이상하게 찍힌 선도 막판에 나도 모르게 찍은 건데 실행 취소 늘리기 싫어서 그냥 뒀네ㅋ 오랜만에 평범한 앉은 자세가 그려보고 싶어서 구상한 그림. 크기 조절을 잘못해서 발이 안 나오긴 했는데 자세 연습은 된 것 같아서 그냥 둠. 사실 얼굴 크기는 지금 정도를 마지노선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전신이 나오면 얼굴 연습은 거의 안 된다고 봐야 할 듯하네. 흠.... 사실 원고하면서 가장 곤혹스러운 건 이런 자세들이어서(혹은 평범하게 스마트폰 보는 그런 컷) 아마 이미 정한 연습 자세 2개 다음은 평범한 앉은 자세로 그릴 예정.
막상 전신이 다 나왔으면 썩 만족스러웠을까 싶기도 하고.... 복장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뒀다가 귀찮아서 반창고로 대체. 만약 발이 다 나왔는데 신발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고 반창고 각도만 잘 맞췄으면 일치율 7, 80%는 줬을지도? 손은 뭐 그냥저냥 그리겠는데 발은 좀 연습해야 할 것 같아서 나중에 필요를 느끼면 발만 하루 20개씩 60개 3일 컷으로 후딱 떼버려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하의는 주름을 잘못 그려서 무슨 훈도시처럼 나왔네. 앞으로 조심해야겠다.
남자 하악을 눈코입 위치 비율에 맞춰서 그리지 말고 눈 크기에 맞춰서 그려야 제대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 하악을 엄청 크게 그리는 걸 무의식적인 무언가가 막고 있는 것 같아서 이상하다. 그냥 드래곤볼 부우 편 야무 같잖아ㅋ 여자 연습할 시간도 부족한데 언제 남자 그리나. 스트리트 파이터 3 휴고가 딱 내가 생각하는 느낌인데, 나중에 챌린지처럼 써드 스트라이크 전체 인물을 모작해 봐도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다. 항상 써드 스트라이크를 이상향으로 꼽아놓고 모작도 제대로 한 적 없다니.
태어나서 그린 비니 중에 가장 모양이 잘 나왔네. 물론 거의 그려본 적 없고 약간 앞뒤로 길게 나오긴 했지만. 양복은 늘 그렇듯 가장 그리기 쉽고 특별히 흑백에서는 치트키에 가까워서 애용하는 소재. 요즘 양복은 대부분 핏하게 입어서 그냥 몸 그려놓고 소매랑 바지 밑단, 재킷 밑단만 터치로 넣어주고 셔츠랑 넥타이만 그리면 땡이라서ㅋ 양복이 전달하는 어떤 상징적인 효과 자체도 편리하기도 하고. 아... 슈트 잔뜩 나오는 만화 언제 그려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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