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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드로잉 #45

실패 0 이동 0 변형 0 실행 취소 3 일치율 60% 뒤태가 약간 익숙해진 기념으로 여러 명을 그려봤는데, 그래도 저번 기계팔 여자보다는 나아진 듯하다. 다음으로 연습할 얼굴은 각도가 정해져 있고 그다음으로는 지금 이 각도 얼굴을 연습해야겠다. 사실 가장 많이 나오는 각도라서 제일 먼저 연습했어야 하나 싶기도 한데, 만약 먼저 했더라면 감각이 올라오지 않았을 때라 지금 보면 상당히 별로여서 다시 해야겠다고 느꼈을 확률이 높다. 실행 취소는 선을 흰색으로 그어서 1회, 손바닥툴 스페이스바가 안 눌려서 선을 긋는 바람에 2회 이렇게였다. 처음에 얼굴을 그릴 때 이제 턱 문제, 특별히는 눈에서 귀 사이 넓이로 그림을 망치는 일은 거의 줄거든 것 같아서 연습한 보람이 있다고 느꼈다. 어려운 자세는 없어서 전체..

그림 2024.03.09

2024. 3. 7. 연습

전신 연습 3장 얼굴 연습 1장(6/42) 뒤태 연습 1장(6/42) 얼굴은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 진짜 보이지 않는 곳에서 ㄱㅈㄹ을 떨고 있다. 진짜 오만때만 방법으로 시도해보고 있는데 과연 언제쯤 익숙해질지는 모르겠다. 아무리 계량을 해도 정말 미세하게 감을 안 쓸 수가 없는데, 진짜 계량만으로 그리려는 건 욕심일까? 너무 어려워서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할까? 내가 라이브 드로잉을 할 때 편하려는 것도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공식을 그대로 전달하려는 목적도 있어서 잘됐으면 좋겠는데, 좀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뒤태는 이제 드디어 기본 이해라고 할만한 어떤 게 생겼다. 엉덩이 부분이 너무 어려웠는데 이제 확실히 부담이 확 줄어들었다. 6개 연습도 보면 이제 비율도 어느 정도 균일하게 나..

연습 2024.03.08

2024. 3. 6. 연습

전신 연습 3장 얼굴 연습 1장 뒤태 연습 1장 이제 연습 그림과 파일은 카테고리를 따로 빼서 올릴 예정이다. 뒤태 연습을 계속해서 이제 36개째인데 진짜 계속 똑같이 안 나오고 감이 안 잡혀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고, 솔직히 이게 별 소용이 없나 싶었다. 그런데 저번과 이번에 전신으로 머리와 팔다리가 다 나오게 그려보니까 확실히 훨씬 편하게 그릴 수 있게 됐다는 걸 확인했다. 진짜 마음이 얼마나 놓이던지.... 다리도 오금까지만 그리고 머리도 그리지 않으니 무조건 골반과 등으로만 균형을 완벽하게 맞춰야 해서 계속 어려웠던 거고, 팔다리로 조금 보정을 해주면 그래도 균형감 있는 뒤태를 어느 정도 쉽게 그릴 수 있게 됐다. 우선 어색하지는 않게 잘 나오는 듯한데, 지금처럼 계속 진행하면 거의 같은 비율로 ..

연습 2024.03.07

라이브 드로잉 #44 + 연습

https://youtu.be/CcmAjKCETBc DBW 공식 굿즈샵 | 마플샵 크리에이터 DBW의 다양한 굿즈를 마플샵에서 만나보세요. marpple.shop 실패 0 이동 0 변형 0 실행 취소 1 일치율 60% 원고에 집중해야 해서 라이브 드로잉은 횟수를 줄이고 얼굴과 인체 연습은 기존 그대로 가기로 했다. 라이브 드로잉이 점점 더 무거워지면서 집중도를 떨어뜨려야겠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유튜브에는 정식 라이브 드로잉만 올릴지, 아니면 가볍게 연습하는 동영상도 함께 올릴지 정해야 하는데, 당장은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연습을 지금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이제 정식으로 그린 라이브 드로잉(주 1회)은 마플샵에서 굿즈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그나마 기계가 유기성이 높..

그림 2024.03.02

라이브 드로잉 #43 - 한국 전통 언더붑

https://youtu.be/fnpz25oghaU 실패 0 이동 0 변형 0 실행 취소 1 일치율 60% 그동안 블로그 실험 때문에 양식에 맞춰서 글을 쓸 수밖에 없어서 답답했는데 드디어 형식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됐다. 일주일 정도 손을 놓으니까 그림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걸 보니 그래도 최근에는 감각에 날이 서있었나 보다. 이제 감각을 다시 궤도에 올리는 일만 남았네. 이번에 여러 실험을 통해 느낀 거지만, 안정적이면서도 편리하면서 마음놓고 쓸 수 있는(티스토리는 '마음놓고'가 어렵다) 블로그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결국 내가 돈을 들여 서버를 돌리지 않는 한 그러기는 어려울 듯하다.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번 그림은 완전 정면 구도인데 전에 그린 마술사 그림보다는 비례가 예쁘게 나왔다. 처음..

그림 2024.02.18

라이브 드로잉 #42 - 프레세페 성인星人, 단순한 구도, 여담

오늘은 실패 1회, 이동과 변형 0회, 실행 취소 2회, 일치율 80%로 작업을 마무리했다. 얼굴은 연습한 각도여서 부담 없이 바로 그릴 수 있었고 나머지 부분도 크게 어려움 없이 곧바로 그릴 수 있었다. 소라게 얼굴이 이렇게나 다양한 모양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해준 즐거운 작업이었다. 프레세페 성인星人 달 기지에서 길을 잃은 프레세페 성인인 마일로(지구식 이름)를 거주구역에 데려다주는 우주인. 프레세페 성인은 22세기에 조우한 약 20여 종의 외계인 중에 인간과 가장 친밀한 관계를 쌓았는데, 이는 그들이 입을 통해 감정을 드러내는 거의 유일한 종이기 때문이었다. 접촉 초기에 이미 입꼬리 때문에 화제가 됐던 그들의 외모 덕분에 관련된 연구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고, 그들이 인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그림 2024.02.10

라이브 드로잉 #41 - 평범한 자세, 집요함과 성실성, 작업량 줄이기

오늘은 실패 1회, 이동과 변형 0회, 실행 취소 1회, 일치율 80%로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에는 특별히 스타킹 질감을 연습하려고 구상한 작업이어서 모든 요소를 목표에 맞게 조율했다. 라이브 드로잉을 시작한 취지에는 맞지 않은 결과물이 나왔지만, 새로운 시도 자체는 재미있어서 즐겁게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평범한 자세 이번 작업은 어차피 스타킹 질감을 연습하려고 시작해서 되도록 실패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세도 비슷한 자료가 많은 포즈로 정했고 모든 면에서 특별할 것이 없는 구도와 분위기를 선택했다. 다행히 의도가 들어맞아서 처음에 얼굴이 한 번 너무 크고 안 예쁘게 나온 거 말고 다른 실수는 없었고(실행 취소 1회는 태블릿 오류로 펜이 패드와 떨어진 상태에서 점이 찍혔다) 스타킹..

그림 2024.02.08

라이브 드로잉 #40 - 무작위 구상, 질감 연습, 관능적인 요소들

오늘 작업은 실패 3회, 이동과 변형 0회, 실행 취소 다수, 일치율은 70%로 마무리했다. 이번에는 특별히 구상에 구애받지 않고 얼굴을 예쁘게 그리고 나서 그에 맞게 그려보자는 생각으로 작업을 진행했고, 일치율이 많이 높지는 않아도 평범하면서 깔끔하게는 마무리할 수 있었다. 무작위 구상 이번에는 40번째 작업도 기념할 겸 마음 편하게 작업하고 싶어서 너무 열심히 구상하지 않고 가볍게 그려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결국 '예쁜 여자'만 나오면 된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시작했고, 솔직히 얼굴이 썩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앞서 실패한 3장보다는 나으면서 '톤을 집어넣는다면 살릴 수 있을 정도' 퀄리티로 나온 시점에서 그냥 몸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 '정면에서 아주 살짝 돌아간' 얼굴이 애매하다면 애매해서 그리기가..

그림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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