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an from Thassos

실패 4 이동 0 변형 0 실행 취소 0 일치율 50% 실제로는 힐을 신고 뭔가를 주우려면 아래 다리도 많이 들리고 머리와 가슴이 엄청 올라오게 된다. 그래도 처음에 떠올린 대로 머리가 무릎에 거의 붙는 자세로 그리고 싶어서 시행착오가 좀 많았네. 특히 머리 크기가 내가 처음 생각한 그대로 나오려면 이렇게 다리가 눌린 자세에서는 종아리보다도 작아야 한다는 걸 알게 됨. 그림 그리는 사람들이 우스개로 머리≤가슴 비율을 '찌머크'라고 말하곤 하는데 종머크라니ㅋㅋㅋㅋ 계속 머리 크기가 문제가 되는데 아무튼 이제 이 자세에서는 비율을 알았으니까 다음부터는 실수하지 말자. 이 자세를 45도나 혹은 더 옆에서 본 각도로는 어렸을 때부터 꽤 많이 그렸는데, 정면으로는 안 그려봐서 시도했더니 역시나 너무 어려웠음. 아..

실패 2 이동 0 변형 0 실행 취소 0 일치율 60% 이게 실패를 마구잡이로 해버려도 결국 스케치하는 거나 마찬가지여서 생각에서 바로 꺼내는 훈련이 안 되니까 실패도 신중히 하게 되네ㅋ 오른팔 자세는 두 번째 시도에서 명확해졌고 나머지는 대충 처음 생각이랑 비슷하게 나옴. 처음에 맞는 효과를 생각은 해놨는데 무의식적으로 몸을 그냥 그어버린 게 아쉽다. 남자 어깨는 잘못 그린 것도 아닌데 너무 생각 없이 목이랑 이어서 굵게 그리는 바람에 그림 전체에 영향을 미침. 어깨 선을 그냥 뒀으면 아마 마지막에 케이지 대신 남자 몸에 문신을 집어넣었을 텐데, 어깨 두께 때문에 아예 몸을 못 알아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케이지로 변경함. 케이지는 마지막에 집중력이 무너져서 막 그리는 바람에ㅋㅋㅋㅋ 효과음으로 덮어서 ..

실패 1 이동 0 변형 0 실행 취소 0 일치 정도 60% 오늘부터는 실패한 그림도 올리고 생각과 얼마나 일치하는지도 대략 채점해야겠다. 오늘은 비스듬하게 누운 복근 느낌을 연습하려고 자세를 떠올렸는데, 크기를 너무 크게 그리는 바람에 의미가 퇴색.... 첫 시작에서 흰 바탕을 쳐다보고 20분ㅋㅋㅋㅋ을 보내고 총까지 그리고 또 10분을 가만히 개김. 그러고도 눈 두 짝을 그리자마자 '아 심바' 이랬는데 눈 크기가 너무 커서였음. 그런데 이게 무의식에서 일부러 크게 그리게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생각대로 사람을 작게 그렸다가는 나중에 총 크기 때문에 그림을 그냥 버려야 했을지도 모르겠다. 무의식 칭찬해. 아무튼 꾸역꾸역 완성은 했네. 일치 정도가 아마 50% 이하로 내려갈 일은 없겠지. 왜냐하면 그 ..

실패 2 이동 0 변형 0 실행 취소 0 처음 그릴 때 인체랑 자세가 지금보다 더 좋았는데 개에서 개같이 망해서 다시 그림.... 이번 건 마음에 썩 안 드는데 배경 노가다로 때운 게 그 증거. 다음에 그릴 땐 머리를 더 크게, 다리는 둘 다 조금씩 더 접는 거로. 첫 그림이 딱 잘 나왔는데 아쉽다. ​한 번에 그리기보다는 라이브 드로잉이 키워드로 삼기 좋아서 그냥 바꾸기로. 라이브 드로잉 관련 자료는 김정기 님의 밥 아저씨급 자료 말고는 전무한 듯하고 각종 커뮤니티에 물어봐도 답도 없고ㅋ 그냥 맨땅에 헤딩하는 수밖에 없겠더라. ​이제 10개 그렸으니까 이렇게 100번만 하자. ​이 페이스면 1년에 최소 150개는 그릴 테니 7, 8년 정도 걸리겠네. 원고를 그냥 막 그리면 얼마나 좋을까.

실패 0 이동 0 변형 0 실행 취소 1 어제는 실패가 너무 많아서 오늘은 신중하게 그리느라 시간이 오래 걸림. 실수도 많아서 없던 시계도 차고 인체랑 이것저것 덧댄 게 많음....ㅋㅋㅋㅋㅋㅋ 원래 가방도 없었는데 그림 전체를 약간 오른쪽에 그려서 어쩔 수 없이 추가. ​거기에 신발 그리다가 화면을 이동하려는데 스페이스바가 안 눌려서 찍 긋고 실행 취소. ​어린 시절에 자기를 키워준 로봇을 다시 만난 고등학생이라는 설정. 로봇 기술이 발달하면 어쩌면 어린 시절에 잘못 양육 받는 경우가 상당히 줄어들지 않을까 싶은데... 잘 발전했으면 좋겠네.

실패 8 이동 0 변형 0 실행 취소 0 다른 구도로 많이 실패하고 그냥 요즘 연습하는 구도로 그렸네. 이제 실패 카운팅도 평가에 넣어야지. 라이브 드로잉 제대로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건지; 오늘은 밖에서 밥 먹고 와서 이거 그리다가 살짝 잠들었는데 꿈에서 건물에 매달렸다가 떨어짐. 진짜 심장 RPM이 미친 듯이 솟구치면서 딱 깸ㅋㅋㅋㅋㅋㅋㅋ 키 컸으면 좋겠다. 피는 조금만 그리기로 하고 그림 구도상으로 방해 안 되게 왼손 검에는 안 넣었는데 양손 쓰면서 오른손 검으로만 살생해야 힘을 얻는, 왼손 검으로 살생하면 저주받는 제약이 걸린 초고수... 뭐 이런 거 떠오름. 딱히 쓸 것 같진 않지만ㅋ

이동 0 변형 0 실행 취소 1 또 실수로 전체 채움 누름ㅋㅋㅋㅋㅋㅋ 실제로도 아주 가끔은 쓰는 버튼이라서 편집에서 없애버릴 수도 없고 아오~~~ 인체에 도움이 1도 안 되는 그림이지만, 어떻게 매일 좋은 공부만 할 수 있겠어. 이히히힣.

하트 있고 없고 두 버전. 비키니 디자인을 떠올리고 나서 분명 같은 디자인이 있을 것 같아서 검색해 봤는데 의외로 안 보이네. 어차피 똑같은 디자인이 있었어도 그렸을 거라 상관은 없지만 아무튼. 근데 분명 누군가는 그렸다에 500원 건다.

이동 0 변형 0 실행 취소 0 진짜 부들부들 떨면서 겨우 그렸네. 스케치 그리는 것보다 훨씬 오래 걸림. 결국 뇌로 스케치하고 그려야ㅋㅋㅋㅋ 오늘부터 1일 1 포스팅. 정확하게 말하면 밥 먹고 나서 연습이랑 한 번에 그리기를 올릴 예정인데 아마도 내가 하루를 26~8시간으로 쓰니까 1일 1식이 매일 조금씩 느려지겠지. 이거 올라오기 한 3시간 전에 식사했다고 보면 딱 맞을 듯하다. 그동안 반복 연습은 쉬었는데... 이제 다시 시작!